시민과 교감하는 ‘영인산산림박물관’ 프로그램 다양화 눈길

기사승인 2024. 03.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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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산림박물관
아산시를 대표하는 영인산에 위치한 영인산산림박물관 전경.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충남 아산의 명산 영인산에 자리잡은 영인산산림박물관이 적극적인 시민과의 스킨쉽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공간으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영인산산림박물관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7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초청해 봄맞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평소에 박물관까지의 방문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컵 만들기, 3D 애니메이션 관람) 운영과 박물관 전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섭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보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인산산림박물관은 또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에 탄소중립을 주제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현장접수 받는다. 이달에는 오는 30일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기 위하 캠페인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커피박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설거지바 만들기 체험이 예정돼 있다.

앞서 박물관은 6일 방문 관람객 중 선착순 신청인원 100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첫걸음, 식물 키우기 행사'도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커피박으로 만든 친환경 화분을 꾸미고, 다육식물을 심었으며, 참가자들에게 탄소중립 나무교구를 통한 미션 성공 시 플로깅키트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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