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웰-엔딩지원센터 순항 중…지난해 6800여명 동참

기사승인 2024. 03.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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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시는 2022년부터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를 운영중에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연명의료 자기결정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자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가 순항중이다.

지난 한 해에만 6800여명의 시민이 연명의료 자기결정에 참여하는 등 관심 커지고 있다. 이에 호응해 시는 방문 서비스와 함께 모임도 만들고 있다.

시는 시민들 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라는 이름으로 방문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웰엔딩 상담소는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상담사가 경로당, 공공기관 등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을 찾아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희망 홍보·상담·등록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800여 명이 웰엔딩 문화조성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을 확대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웰-엔딩 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아름다운 삶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어울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는 상반기 참여 신청이 마감됐다.

조용익 시장은 "삶을 아름답고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웰엔딩 문화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웰-엔딩 지원센터는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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