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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수정, 대파 한뿌리 발언 사과 “잠시 이성 잃어”

與이수정, 대파 한뿌리 발언 사과 “잠시 이성 잃어”

기사승인 2024. 03. 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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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페이스북에 사과글 게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인터뷰13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13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정재훈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29일 '대파 한뿌리 가격'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고개 숙였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생을 모른다는 저들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던 것을 사죄한다"고 남겼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JTBC 유튜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에 대해 "그것은 한뿌리 얘기"라고 옹호했다가 비판받았다.

이 발언에 대해 이 후보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제 순진함을 자책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꼭 약속드린다. 민생을 더 깊게 촘촘히 챙기겠다"며 "다시 한번 걱정시켜 드린 점 사죄드리며 저를 믿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법과 불의가 판치는 이 순간 우리 아이들은 혼란된 가치 속에서 자라게 될 것"이라며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알고 자유민주주의 기틀 속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려면 무도한 의회 권력에 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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