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며 벚꽃 명소 구경하자”

기사승인 2024. 03.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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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봄꽃의 대표주자인 벚꽃을 보기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벚꽃 여행 명소'를 추천했다.사진은 마리면 병항마을 '용원정' 전경/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봄꽃의 대표주자인 벚꽃을 보기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벚꽃 여행 명소'를 31일 추천했다.

먼저 군은 거창읍 장팔리 곰실마을 덕천서원을 꼽았다. 군의 오래된 벚꽃명소로 연못을 품은 서원 전체가 벚꽃나무가 둘러싸여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간식을 즐기면서 나들이 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이어 거창읍 건계정 산책길, 거창스포츠파크에서 남하면 심소정을 지나는 산책로, 거창읍 동천저류지 산책로 등 군민들의 생활 속 산책 명소로 벚꽃이 피는 봄에 산책하기 좋은 벚꽃길을 추천했다.

그 외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리면 병항마을에 위치한 용원정, 북상면 병곡리 수양벚꽃길, 남상면 임불마을 능수벚꽃길을 소개했다.

군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첫 주말부터 둘째 주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고 모집 인원에 2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거창 체류여행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아 계획한 모집 인원보다 많은 23팀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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