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달 1일부터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 대상자 모집

기사승인 2024. 03. 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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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의 신규 대상자 모집을 위한 신청 접수를 4월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에게 재가 돌봄, 가사, 식사 관리,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해 하반기 보건복지부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 시범사업 수행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상 돌봄 서비스의 신청 자격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세 이상 64세 이하(1960~2005년생)의 청·중장년 또는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13세 이상 39세 이하(2011~1985년생) 가족 돌봄 청년이다.

돌봄 필요성(고립,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음이 명시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제출)과 돌봄 자 부재(주민등록상 1인 가구 또는 가구원이 돌봄을 제공하기 어려운 사유 증빙자료 제출)등의 요건이 충족되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 시 소득재산 기준은 없으나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 서비스와 소득수준(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이 원칙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맘 편한 집 사회적 협동조합, 나눔 지역자활센터, 나눔과 돌봄 사회서비스센터) 중 선택해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고 바우처카드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별 세부 지원 내용과 이용 금액, 신청 구비서류, 제공기관에 대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와 가까운 주소지의 읍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주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던 돌봄 서비스가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 추진으로 중장년·청년 등으로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청·중장년층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또 가족을 돌보느라 일을 할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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