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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첫 홈런ㆍ이정후 3볼넷, 만점활약

김하성 첫 홈런ㆍ이정후 3볼넷, 만점활약

기사승인 2024. 04. 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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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이정후 안타 없이 볼넷 3개
샌디에이고 13-4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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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P 연합뉴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볼넷만 3개를 골라나가는 선구안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하성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4연전 4차전에 선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3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달튼 제프리스의 초구 141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서울시리즈를 포함해 6경기 만에 나온 김하성 첫 홈런이다. 김하성은 홈런 외에도 1회말 3루수 쪽 내야안타, 3회 볼넷, 8회 선두타자 2루타 등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첫 3안타와 4출루 경기를 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67에서 0.273(22타수 6안타)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정후는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볼넷 3개로 리드오프(1번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삼진 1개도 곁들였다. 전날 마수걸이 홈런을 비롯해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이 0.333에서 0.286(14타수 4안타)으로 내려갔다.

경기는 1회 5점, 2회 4점, 3회 3점 등 초반 맹공을 전개한 샌디에이고가 13-4로 대승을 거두고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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