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T와 손잡고 농수산물 수출확대 협력

기사승인 2024. 04. 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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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전경/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손을 잡았다.

포항시는 2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이하 aT)와 저탄소 식생활 확대와 농수축산물 국내 유통,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aT는 포항 농산물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 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 식품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과 해외박람회 참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aT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aT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농 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친 환경 포장재 사용, 저탄소 식품 구매 등을 함께 하며 지속가능한 먹 거리 가치 실천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aT 공사와 신선농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특산물 해외 수출에 힘쓰고 있는 포항시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푸드 수출과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에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개선과 지역의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 등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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