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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코지마, 한일 게임업계 두 거장 깜짝 만남

김형태·코지마, 한일 게임업계 두 거장 깜짝 만남

기사승인 2024. 04. 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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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히데오 감독과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코지마 히데오 엑스(구 트위터)
한일 게임업계 두 거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4일 코지마 히데오는 자신의 SNS에 "우리 게시판에 그의 사인을 받았다"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김형태 대표는 코지마 프로덕션 게시판에 자신의 사인과 '코지마 감독님의 작품 언제나 기대하겠습니다'고 코멘트를 달았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가 20여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코지마 히데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 지원사격하는 모양새다.

오는 26일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에서 개발하는 AAA급 액션 어드벤처 콘솔 게임으로 올해 초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시프트업의 콘솔 첫 개발작임에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세컨드 파티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게이머들은 더욱 들썩거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히데오가 사람 안 만나기로 유명한데 대단하다", "히데오가 조용한 니케 팬이었던 모양이다" 등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코지마 히데오는 메탈기어 시리즈,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 등 글로벌 대작들을 선보인 베테랑 개발자다. 지난 2015년 코나미에서 퇴사한 이후 개발사 코지마 프로덕션의 대표로서 30년 넘게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에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독립 스튜디오 설립과 '데스 스트랜딩' 제작 및 완성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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