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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골프연습장 국비 80억 투입해 새로 짓는다

한체대 골프연습장 국비 80억 투입해 새로 짓는다

기사승인 2024. 04. 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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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체대 위치도/서울시
한국체육대학교 골프연습장이 국비 약 80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신축 착공에 들어간다. 골프연습장 일부 타석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송파구 방이동 88-15번지 일대 한체대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을 지난 3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한체대 골프연습장은 기존 학생회관 철거부지에 지하1층 ~ 4층 , 46타석 규모로 건설된다. 연면적은 약 1987㎡이다. 높이계획은 5m에서 25m로 확대됐다.

골프연습장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건축된다.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기존 골프연습장은 1989년에 설치된 가설건축물이다. 시설이 매우 낡아 골프 수업시 안전이 우려됐다. 또한 교내 체육 골프특기생 정원(43명) 대비 사용 가능한 타석수(12타석)가 부족했다.

신축 골프연습장 중 20타석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훈련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강좌가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골프연습장 신축으로 체육 골프특기생들의 전용 훈련 공간이 마련돼 열악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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