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공성 강화”… 대전의료원, 운영·설계 공모 확정

기사승인 2024. 04. 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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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市 출연기관 직접 운영
1. 대전의료원 정면조감도
대전의료원 정면조감도. /대전시
의료파업 장기화로 의료 공공성 강화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전의료원 운영체계와 건축 설계 공모 방식이 확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고있따.

대전시는 4일 의료운영체계 용역과 각종 토론회를 거쳐 대전의료원 운영 방식을 시 출연기관을 통한 직접 운영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원 설립 취지에 맞춰 공공의료 기능 강화, 정책의료 수행,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료 운영체계 12개 부문(경영·인력·교육·물류·정보화·진료·진료지원·평가·연구·홍보·행사·개원계획)에 대해서도 단위 업무의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건축설계는 기능 중심과 디자인 우위의 명품의료원 건립을 위해 2단계 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료원의 운영 방식과 건축설계 방향이 결정된 만큼 시민이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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