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뚝닥! 목공 재미에 빠져보세요” 함양체험장 5일 오픈

기사승인 2024. 04. 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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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품 체험·목공지도사·서각 등 프로그램 다양
목재문화체험장 체험사진 1 (3)
경남 함양군은 5일부터 안의면 이전리 '함양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사진은 목공예체험 현장./함양군
"나무를 뚝딱 뚝딱, 요모조모 다루다 보면 목공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테이블·도마 부터 심오한 서각의 세계까지 '함양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5일부터 안의면 이전리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또 다른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다른 지역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집라인, 타워슬라이드 등 야외 모험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목공 체험을 통해 나무가 주는 혜택과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을 위해 함양군은 산림청 산하 비영리 법인인 '목재문화진흥회'와 올해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1월부터 3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체험장을 오픈했다.

군은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반제품 목공체험,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교육, 서각 강좌, 소목반 운영, 안의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연계한 집수리 기술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시계, 의자 등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남녀노소가 체험할 수 있는 반제품 목공체험과 지역민 인적 자원·일자리 창출 등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교육도 운영한다.

삼림 송문영 작가의 서각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양목재문화체험장은 52억원을 투입해 체험관, 실내산림욕장, 전시실, 제재소, 야외모험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2021년도 정식 개관했다. 매년 5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명소로 변신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함양을 찾는 방문객들이 나무를 직접 만지고 일상생활 속 목공품을 만들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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