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후보, 김준혁의 망발 관련 염태영 후보와 설전

기사승인 2024. 04. 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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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후보, 염태영 후보 수원시장 재직시 '정조인문예술재단 이사' 재직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수원시 무 후보자 토론회 개최
토론회
4.10 총선 수원 무 선거구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박재순 국민의힘 후보가가 지난 3일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박재순 캠프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최근 불거진 김준혁(더민주 수원시 정) 후보의 과거 망발 사태와 관련해 박재순(국민의힘·수원 무)후보와 염태영(더불어민주당·수원 무)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3일 진행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염 후보에게 김준혁 후보의 보도된 언론 기사를 인용하며 "이대생이 미국 장교에 성상납을 했다. 또 수원 화성을 여성 신체부위에 비유하고, 고 박정희 대통령은 물론 위안부와 여성 비하, 모욕적인 발언을 한 사람이 염태영 후보가 수원시장 재직시절 만들어진 '정조인문예술재단 이사' 김준혁 후보"라며 "김 후보가 재단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아는데 최근 불거진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염태영 후보는 "김준혁 후보가 어제 사과를 했다. 유권자들께서 판단하셔서 결정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재순 후보는 "김준혁 후보가 정조인문예술재단 설립의 주요한 역할을 했는데 그 중심에 염태영 후보가 있고 고은재단 문제 등 수원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염태영 후보는 "정조인문예술재단은 재단이 별도로 있는거지 수원시가 직접 관여하는게 아니라면서 시가 예산을 대거나 이런 것이 전혀 아니다"며 "그로 인해서 얼마를 어떻게 했다 이런 것은 자신과 관련된 일이 아니니 그걸 자신에게 덮어씌우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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