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 R&D센터 용인시에 둥지

기사승인 2024. 04. 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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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나 램리서치, 네덜란드의 ASML 에 이어 세계 4위 반도체 장비업체, 특허 보유 세계 1위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들어설 원삼일반산업단지 위치도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들어설 원삼일반산업단지 위치도/용인시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R&D센터가 용인시에 둥지를 품는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도쿄일렉트론은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나 램리서치, 네덜란드의 ASML 에 이어 세계 4위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힌다. 특허 보유로는 세계 1위 회사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월 이 토지를 매입했으며, 신청한 산업단지계획이 변경되면 연구동과 팹(Fab)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22 회계연도에 1조40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직원은 1938명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입주할 원삼일반산단 규모는 10만 8919㎡로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와 반도체 소자 업체인 나녹스 등이 입주해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 한국 본사가 용인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반도체 장비 세계 6위 회사인 ㈜세메스가 용인 기흥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한 데 이어,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까지 투자를 결정해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의 용인 입주를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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