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꼼짝마”… 세종시, 결핵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기사승인 2024. 04. 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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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12일 특강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세종시 결핵 신환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는 12일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김성민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시청 감염병관리과 및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손씻기와 기침예절,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사(흉부X선 촬영 등)를 받을 수 있도록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결핵은 기침, 가래, 미열 등 초기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2년 기준 세종시 결핵 신환자는 5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58.9%를 차지했다.

황선득 감염병관리과장은 "65세 이상에서 연간 결핵 신환자의 50% 이상이 발병하는 만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결핵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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