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 디지털 컨텐츠 보급 지원

기사승인 2024. 04. 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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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LGU+협약 맺고 시작
농촌지역 우선 시범 정보화기자재 태블릿 PC 50여대, 컨텐츠 이용권 400명 지원
이천시 영유아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LG유플러스와 체결한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영유아 대상으로 디지털 컨텐츠 보급지원 사업을 벌인다. 미래 시대의 주역인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유튜브 등의 무분별하고 유해한 매체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우선 시범 정보화기자재 태블릿 PC 50여대, 컨텐츠 이용권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이천시 농촌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에 우선 시범적으로 지원하해 농촌지역 어린이집의 디지털 미디어 교육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천시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약 400명이 주 대상이다.

시는 이용권을 지원받은 가정에서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가정에서도 학습을 이어가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 결과를 토대로 제공되는 리포트를 통해 자녀의 성장 발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소영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천시가 모든 영유아의 격차없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디지털 컨텐츠 활용 모델을 그려나갈 첫발을 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촌지역의 유아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디지털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틈새돌봄부터 디지털 교육까지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는 모든 과정에서 수준높은 교육과 돌봄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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