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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르신·장애인 위한 디지털 문해학습장 운영

금천구, 어르신·장애인 위한 디지털 문해학습장 운영

기사승인 2024. 04. 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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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범죄 에방 교육 등 11개 프로그램 개설
20240409[교육지원과]금천구, 디지털 문맹 탈출! 어르신
서울 금천구 직원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자 특성과 수준별로 나눠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알기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기초 △스마트폰 중급 △스마트폰 첫걸음 △생활 속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 △도전 키오스크 등 6개의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강의는 1회 2시간, 6~8회로 편성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글과 키오크스 활용법을 배우는 '말랑말랑 두뇌교실' △키오스크 발달up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첫걸음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미디어탐험단' △알기 쉬운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등 5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강의는 1회 1~2시간, 6~20회로 편성했다.

강의는 프로그램별로 주강사와 보조강사가 5~10명의 학습자를 지도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평생학습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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