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 스티커 붙이는 조정식 사무총장<YONHAP NO-6181> | 0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당선 의원의 이름 옆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공동취재 |
|
방송 3사(KBS·SBS·MBC) 여론조사 결과 대전·충북·충남·세종·강원·제주 39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3곳 우세, 국민의힘이 10곳 우세, 경합지는 6곳으로 예측했다.
10일 오후 6시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와 JTBC·채널에이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대전 7석 중 6석, 충남 11석 중 6석, 충북 8석 중 4석에서 예측 1위를 기록했다. 제주도 선거구 3곳은 싹쓸이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강원도 8석 가운데 5석, 충북 8석 가운데 4석, 충남에선 1석만 예측 1위를 받았다.
대전은 7석 중 6석이 민주당 우세였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도 '정치신인' 황정아 후보에게 밀렸다. 유성을 민주당 황정아 후보는 57.9%,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는 39.5%로 집계됐다.
세종은 △세종 갑 새로운미래 김종민 60.5%, 국민의힘 류제화 39.5% △세종 을 민주당 강준현 53.2%, 국민의힘 이준배 39.8% 등이다. 세종갑은 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면서 김 후보가 선전했다.
충남은 민주당이 전체 11석 가운데 6석에서 우세했지만 절반가량은 접전 경쟁 중이다. 선거구 별로는 △천안 갑 민주당 문진석 53.1%, 국민의힘 신범철 45.0% △천안을 민주당 이재관 56.2% 국민의힘 이정만 40.8% △천안 병 민주당 이정문 53.4%, 국민의힘 이창수 43.5% △공주·부여·청양 민주당 박수현 52.0%, 국민의힘 정진석 47.2% △보령·서천 국민의힘 장동혁 51.1%, 민주당 나소열 48.1% △아산 갑 민주당 복기왕 55.5%, 국민의힘 김영석 43.0% △아산 을 민주당 강훈식 59.7%, 국민의힘 전만권 40.3% △서산·태안 국민의힘 성일종 50.1%, 민주당 조한기 49.9% △논산·계룡·금산 민주당 황명선 52.2%, 국민의힘 박성규 46.8% △당진 민주당 어기구 54.9%, 국민의힘 정용선 45.1% △홍성·예산 국민의힘 강승규 55.4%, 민주당 양승조 44.6%로 예상했다.
강원도는 △원주갑 민주당 원창묵 53%, 국민의힘 박정하 47% △원주을 민주당 송기헌 55.8%, 국민의힘 김완섭 44.2%로 나타났고 나머지 5개 '동해안벨트'는 모두 국민의힘이 두자릿수 이상 앞섰다. 제주 3석도 민주당 '싹쓸이' 예측이 나왔다.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 67.4%,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 67.9%,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 58.2%로 예측됐는데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