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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대전·제주도, 민주 싹쓸이…강원은 국힘 우세

[4·10 총선] 대전·제주도, 민주 싹쓸이…강원은 국힘 우세

기사승인 2024. 04. 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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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스티커 붙이는 조정식 사무총장<YONHAP NO-6181>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당선 의원의 이름 옆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공동취재
방송 3사(KBS·SBS·MBC) 여론조사 결과 대전·충북·충남·세종·강원·제주 39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3곳 우세, 국민의힘이 10곳 우세, 경합지는 6곳으로 예측했다.

10일 오후 6시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와 JTBC·채널에이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대전 7석 중 6석, 충남 11석 중 6석, 충북 8석 중 4석에서 예측 1위를 기록했다. 제주도 선거구 3곳은 싹쓸이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강원도 8석 가운데 5석, 충북 8석 가운데 4석, 충남에선 1석만 예측 1위를 받았다.

대전은 7석 중 6석이 민주당 우세였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도 '정치신인' 황정아 후보에게 밀렸다. 유성을 민주당 황정아 후보는 57.9%,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는 39.5%로 집계됐다.

세종은 △세종 갑 새로운미래 김종민 60.5%, 국민의힘 류제화 39.5% △세종 을 민주당 강준현 53.2%, 국민의힘 이준배 39.8% 등이다. 세종갑은 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면서 김 후보가 선전했다.

충남은 민주당이 전체 11석 가운데 6석에서 우세했지만 절반가량은 접전 경쟁 중이다. 선거구 별로는 △천안 갑 민주당 문진석 53.1%, 국민의힘 신범철 45.0% △천안을 민주당 이재관 56.2% 국민의힘 이정만 40.8% △천안 병 민주당 이정문 53.4%, 국민의힘 이창수 43.5% △공주·부여·청양 민주당 박수현 52.0%, 국민의힘 정진석 47.2% △보령·서천 국민의힘 장동혁 51.1%, 민주당 나소열 48.1% △아산 갑 민주당 복기왕 55.5%, 국민의힘 김영석 43.0% △아산 을 민주당 강훈식 59.7%, 국민의힘 전만권 40.3% △서산·태안 국민의힘 성일종 50.1%, 민주당 조한기 49.9% △논산·계룡·금산 민주당 황명선 52.2%, 국민의힘 박성규 46.8% △당진 민주당 어기구 54.9%, 국민의힘 정용선 45.1% △홍성·예산 국민의힘 강승규 55.4%, 민주당 양승조 44.6%로 예상했다.

강원도는 △원주갑 민주당 원창묵 53%, 국민의힘 박정하 47% △원주을 민주당 송기헌 55.8%, 국민의힘 김완섭 44.2%로 나타났고 나머지 5개 '동해안벨트'는 모두 국민의힘이 두자릿수 이상 앞섰다. 제주 3석도 민주당 '싹쓸이' 예측이 나왔다.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 67.4%,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 67.9%,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 58.2%로 예측됐는데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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