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가정-학교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4. 04. 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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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무와 보건교사 제1형 당뇨병 간담회 개최
학교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건강관리 방안 논의
충남교육청 가정-학교 간 제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 협력체계
충남교육청이 지난 12일 덕산 스플러스 리솜에서 제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관리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의 학부모와 보건교사 42명이 함께 가정과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덕산 스플러스 리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보호 대책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 어려움과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 상황을 듣고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건강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제1형 당뇨병은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저혈당 쇼크 시 의식을 잃고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학교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1형 당뇨병 학생들이 불편한 시선을 받지 않도록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실태조사, 건강증진부 구성 및 개별지원계획 수립,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교육자료 개발 등을 통해 당뇨병을 포함한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해 왔다.

초 1-3학년 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는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여 학생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황석연 과장은 "1형 당뇨병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오늘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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