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이 고교 특수학급 학생 코딩교육 맡는다

기사승인 2024. 04.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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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창의적 사고력 길러 진로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
대전교육청, 대학연계 고등학교 특수학급 코딩교육 운영
대전교육청, 대학연계 고등학교 특수학급 코딩교육 운영. /대전교육청
대전지역 대학들이 시내 고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코딩교육을 맡는다.

대전교육청이 특수학급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코딩교육은 대학교수와 코딩교육전문가, AI·SW봉사단이 담당한다.

16일 교육청에 따르면 배재대학교 AI·SW중심대학사업단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학생 맞춤형 교구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AI 로봇 활용 '알버트 코딩' 프로그램으로 카드 코딩으로 로봇 알버트를 움직이고 컨트롤러 앱을 사용해 로봇 조작 방법을 알아본다.

학생들이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교구를 조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4~7월 대전여고를 시작으로 충남기계공업고, 대전반석고, 대전구봉고, 대전괴정고, 대전고, 우송고 총 7개교 특수학급 9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학교당 1회(4시간)씩 운영한다.

윤정병 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AI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을 통해 진로 설계와 직업 적성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AI·SW 협력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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