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민들의 힐링공간’…거창창포원 ‘사계절 테마관광’

기사승인 2024. 04. 16. 14: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거창창포원' 개장 3주년에 국가정원 규모 자리매김
사본 -사본 -01창포원_메인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위치한 '거창창포원'은 2021년 5월 개장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해 국가정원 규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거창창포원 전경./거창군
2021년 5월 개장해 올해 3주년을 맞이한 거창창포원이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6일 거창군에 따르면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위치한 '거창창포원'은 거창IC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6분 정도 걸려 외부 접근성이 좋고 1988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지역이었던 이곳을 군에서 생태정원을 조성해 관광지로 탄생시켰다.

또 지난해 방문객은 54만명으로 '거창군 산림관광'의 대표하는 명소로 도약해 생생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으며, 연애 예능 방송프로그램 '나는 솔로' 촬영지로 유명세까지 탔다.

올해 1월 지방정원 면적을 42만㎡로 변경 등록하면서 국가정원 지정 요건인 30만㎡을 충족하고 7월에 제2창포원이 완성되면 73만㎡의 규모를 갖추게 되어 거창군 산림관광 200만 시대의 첫 퍼즐이 맞추어진다.

'거창창포원'이 이처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사계절 테마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며 4월 하순부터 5월까지 100만본 노란 꽃창포가 정원을 가득 메울 준비와 공원 내 황강 전망대 일원에 꽃잔디의 강렬한 분홍빛 물결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는 수련과 수국 등 계절을 상징하는 꽃과 함께 보라색 꽃창포와 가을에는 국화꽃 향기와 코스모스가 창포원을 대표하고 1377㎡ 규모의 열대식물원은 190종 4500본의 아열대 식물이 잘 조성돼 있다.

그 외 △올해 7월 제2창포원 준공 △내년도 제2창포원 내 군민 친화형 생활체육시설 준공 등 풍광과 경치를 즐기기 위한 '생태관광' '치유' '힐링'이라는 정원으로서의 본래의 목적과 함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야외 활동 공간'으로 변모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거창창포원 개장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의 시간이 있었고 지금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창포원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다"며 "복합 야외 활동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거창창포원에 군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치유와 힐링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