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사무감사

기사승인 2024. 04. 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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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 제보 받아
평택시의회,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사무감사
평택시의회 전경
경기 평택시의회가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하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시의회는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민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과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와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은 제외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제보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돼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처리 결과는 정례회가 종료된 후 문자 또는 이메일로 제보자에게 통보된다"고 했다.

참여는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방문 및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제보자와 신고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

유승영 시의회 의장은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히 기능하고자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날카로운 지적과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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