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철쭉·루피너스’ 농촌테마파크...용인시 ‘봄꽃 축제‘

기사승인 2024. 04. 17. 08: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7~28일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
원두막서 도시락 먹고 휴식하며 봄 만끽
가족단위 나들이객에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농촌테마파크
봄꽃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농촌테마파크 전경/용인시
4월은 꽃의 계절.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 일부러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꽃길에서 풍성한 봄꽃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27~28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행사장 곳곳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펼친다.

27일 오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는 사생대회와 보물찾기 행사가 돋보인다.

유치부(2018~2020년생) 50명, 초등 저학년부(1~3학년) 50명으로 나뉘어 봄과 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한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벗어난 전원 체험과 가족 단위의 휴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봄의 색이 가장 뚜렷한 곳으로 입구의 화려한 꽃양귀비를 시작으로 팬지와 라넌큘러스 등 알록달록 꽃길에 마음마저 설렌다.

테마파크에 접어들면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소망의 언덕 등 각 주제 정원이 펼쳐진다. 각각 튤립, 철쭉, 루피너스 등 봄꽃이 온통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농촌테마파크 곳곳에 설치된 39개의 원두막에서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등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