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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 열차 탈선사고 가장한 비상대응훈련 실시

국토부, GTX 열차 탈선사고 가장한 비상대응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4. 04.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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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열차 및 시설 복구능력 강화 목적
GTX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 등 관계자들이 18일 새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성남역에서 열차 탈선사고를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서 터널 내 열차 탈선사고를 가장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국토부는 18일 새벽 GTX A 성남역 인근 터널에서 열차 탈선사고를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국토부, GTX-A운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에스알), SG레일, 분당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국민참여단 등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앞선 지난달 20일 수서역에서 열차 테러 대비 1차 훈련을 통해 '승객 구조 및 대피 과정'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이어 이번 2차 훈련에선 '탈선(가정) 차량 및 파손된 시설의 복구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은 훈련열차와 터널입구 및 승강장 피난구역 등 주요 훈련 위치에서 훈련 진행 상황을 규정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관찰했다.

20명의 국민참여단도 승객 입장에서 대피 시 문제점이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가 대심도 터널로 연결된 구간에서 운행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큰 편"이라며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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