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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박원순·손석희 협박’ 보수 유튜버 징역 1년…법정 구속

‘尹·박원순·손석희 협박’ 보수 유튜버 징역 1년…법정 구속

기사승인 2024. 04.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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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박근혜 前대통령 '형 집행정지' 촉구하려 협박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 참가자 폭행한 혐의도
전국 각급 법원 2주간 휴정<YONHAP NO-3480>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손석희 전 JTBC 사장 등의 주거지 인근에서 협박성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 보수 성향 유튜버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이날 협박,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김상진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며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강민구씨는 무죄로 판단했다.

김씨는 2019년 1월 '상진아재'란 이름으로 유튜브 방송 활동을 했다.

김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촉구하기 위해 같은해 4월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대통령 자택 앞에 찾아가 "자살특공대로 죽여버리겠다" 등 발언을 하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외에도 박원순 전 시장, 손석희 전 사장, 우원식·서영교 의원 등의 자택에 찾아가 이같은 발언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해 5월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 참가자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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