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헌혈의 집, ‘헌혈 1위’ 이어가기 위한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 04. 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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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소재 12개 센터 중 헌혈 인원 1위
헌혈의 집 대구대 센터 무상 임대 기간 연장, 헌혈봉사 교과목 지속 운영
대구대-대구경북혈액원 생명나눔 협약
(왼쪽 네번째부터)박순진 대구대 총장, 지정식 대구·경북혈액원장이 17일 생명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대
대구대학교 내 헌혈의 집이 대학 소재 센터 중 헌혈 인원 1위에 올랐다.

대구대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산하의 '헌혈의 집 대구대센터'가 지난해 전국 대학 내 소재하는 12개 센터 중 헌혈 인원 1만176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에는 지난해 월평균 848명의 헌혈자가 방문했다. 학기 중에는 월 최대 15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우수 헌혈센터로 손꼽힌다.

이에 대구대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생명나눔 협약식'을 갖고 헌혈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04년부터 20년간 운영되고 있는 헌혈의 집 대구대 센터의 무상 임대기간을 2029년까지로 5년 연장했다. 헌혈봉사 교과목도 지속 운영해 청년들의 자발적 생명나눔을 도모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헌혈의집 무상임대와 헌혈봉사 교과목 운영과 같은 필수공익사업을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식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은 "대한적십자사가 표방하는 '인도주의'와 대구대가 표방하는 '사회정의 실현'이 조화를 이뤄 대구대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헌혈의집 대구대센터는 대구대 경산캠퍼스 내에 소재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공휴일은 휴무다. 전혈 헌혈과 성분 헌혈(혈장, 혈소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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