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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 5-0 승리 주도

이정후, MLB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 5-0 승리 주도

기사승인 2024. 04. 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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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 韓 타자로는 역대 3번째…1G 추가하면 신기록
이정후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인 타자로는 역대 세 번째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로이터·연합뉴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인 타자로는 역대 세 번째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10경기 연속 안타는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이듬해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은 한국인 빅리거의 데뷔 시즌 최장 타이기록이다. 이정후가 20일 애리조나전에서도 안타를 치면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된 이정후의 안타 생산은 이날도 멈추지 않았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오른손 선발 라인 넬슨의 2구째 시속 134㎞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쳐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 1사 2루에서도 왼손 투수 로건 앨런의 시속 146㎞ 싱커를 시속 166.4㎞의 빠른 타구로 응수해,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로써 이정후는 2경기 연속이자 올 시즌 7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이정후, MLB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 5-0 승리 주도
빅리그 진출 韓 타자로는 역대 3번째…11G로 늘리면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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