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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실, 양자회담 준비회동 일방적 취소 유감”

민주 “대통령실, 양자회담 준비회동 일방적 취소 유감”

기사승인 2024. 04.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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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급 인사 교체 예정 이유"
尹, 새 정무수석 홍철호 내정
윤석열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대통령실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과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회동이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오늘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임명 후 천 실장에게 정무수석이 연락해와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권 실장은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 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다음 회동 일정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 정무수석비서관으로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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