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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 구축…23일부터 전면 개통

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 구축…23일부터 전면 개통

기사승인 2024. 04. 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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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교육청별로 구축·운영해온 독서교육시스템 통합·고도화
교육부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 지원"
독서로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https://read365.edunet.net)'의 구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서로'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구축·운영되어 온 기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고도화한 것이다.

학생의 독서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여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도서 추천 등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작용 중심의 독서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은 '독서로'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 학교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기도서·신착도서·추천도서 등을 확인해 '나의 책장'에 담아 독서 관심 목록을 구성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평과 별점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독후활동을 사진·음성·텍스트·영상 파일 등으로 업로드해 기록할 수 있고 교사에게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독서활동 이력은 전학·졸업 등으로 학적이 변동돼도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독서 포트폴리오로 만들 수 있다.

교사는 '독서로'에서 밸런스게임, 독서마라톤 등 독서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동아리·학급·교과·학년·학교 등)의 독서교육 활동 그룹을 개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형 독서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학생의 독후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독서로' 구축으로 17개 시도교육청 간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민간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로 서비스의 안전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

교육부는 특히 모든 시도교육청의 독서 관련 데이터가 표준화됨에 따라 데이터에 기반한 독서교육 정책 수립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안정적인 개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험운영(베타테스트)을 통해 초기 오류 제거 및 기능 점검을 수행 중에 있다. 아울러 상담센터(☏1544-0079)를 운영하여 새로운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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