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이틀 동안 한강 완주…수영 등 3종 참가자 접수

기사승인 2024. 04.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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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자신만의 방식과 속도로 완주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모집 개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모집 개요 /서울시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를 '쉬엄쉬엄' 해내기만 하면 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 예정인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날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영 종목은 300m와 1㎞ 코스로 진행한다. 13세 이하 어린이(유아)와 초보자는 별도의 실외수영장에 마련된 '초급자 수영존' 한 바퀴(200m)를 돌면 완주로 인정한다.

자전거 종목은 1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 아래 쉼터 반환)와 2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반포대교 반환) 두 코스로 이뤄진다. 따릉이, 세발자전거, 아동용 균형 자전거 등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달리기 종목은 5㎞와 10㎞ 두 코스로 구성한다. 걷거나 뛰는 것은 물론 쉬어갈 수도 있다. 유아차를 밀며 참여도 가능하다.

코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쉬엄쉬엄 초급자(15K) 코스와 철인 3종 동호인과 수영 유경험자가 참여하는 쉬엄쉬엄 상급자(31K) 코스 2종으로 구성된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강인하게 훈련된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는 철인 3종 경기와는 달리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누구나 도전하고 싶고,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생활체육축제로 준비했다"며 "한강을 새롭게 즐기는 축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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