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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 김장환 목사 진행 간증 프로그램 100회 맞았다

구순 김장환 목사 진행 간증 프로그램 100회 맞았다

기사승인 2024. 04.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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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지난 19일 1000회 편 특별 진행
김 목사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였다"
### 만나고 1000회 축하 사진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1000회 모습./제공=극동방송
구순(九旬·90세)의 김장환 목사가 이끄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이하 '만나고')가 1000회를 맞이했다. 김 목사는 국내 라디오 진행자 중에서는 최고령자이다.

극동방송은 간증 프로그램 '만나고'가 1000회를 맞아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120분 동안 특별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만나고' 1000회 특집 공개방송은 700여 명의 청취자들이 모인 가운데 평소처럼 김 목사와 최혜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날 특별 초대손님으로는 역대 출연진 중 유튜브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방송인 김원희 집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호영 전 육군대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울산극동방송 증경 운영위원장 권오설 장로 등이 출연했다.

청취자 출연진 중 굴삭기 기사 황광오 집사, 개인 용달차를 운영하는 유연우 집사, 두 손녀의 할머니 장숙경 권사도 함께했다.

공개방송 직전에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서울팀과 소프라노 신델라, 베이스 함석헌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만나고'의 시작은 2005년 1월 28일이다. 배우 임동진씨와 성우 고은정 권사가 첫 초대손님이었다. 이후 19년이 흘렀다. 해외 일정과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단 한 주도 결방 없이 방송을 지속해왔다.

김 목사는 1000회 소감에 대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였다.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 1000회를 맞아 그동안 출연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전직 대통령부터 청소하는 분들까지 각계각층을 만나봤는데, 그들에게 오히려 내가 은혜를 받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매번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임하고 있다. 무엇보다 며칠 전 생일이었다. 이 1000회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김장환 목사 진행 사진
1000회 특집 방송을 진행하는 김장환 목사./제공=극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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