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3일반산단 K-로봇산업 메카로 조성

기사승인 2024. 04. 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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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뉴로메카와 로봇 공동연구실 설립 MOU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뉴로메카와 로봇 공동연구실
포항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포항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조성 업무협약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로봇핵심기관인㈜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 설립을 위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이다.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2023년 산업포장 수상, 7년 연속 올해의 로봇 기업 선정 등 한국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로봇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해 로봇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고위험, 고강도 작업장의 맞춤형 산업용 로봇으로 모바일 로봇, 협동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제조 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이날 포항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재)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재)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한국로봇산업협회, ㈜뉴로메카, ㈜원익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포스텍기술지주(주) 등 9개 기관은 '민관협력 포항 로봇 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로봇산업 분야의 허브 기관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지원 △차세대 로봇 분야의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 △수도권 로봇 기업 포항 로봇비즈니스베이생태계 조성 협력 △로봇 및 자동화 스타트 업 육성과 투자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뉴로메카는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 신사옥과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혀 지역 로봇산업에 대한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포항시가 한국 최고의 로봇산업 핵심 거점에서 나아가 글로벌 로봇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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