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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4 드라이버 라인업 및 레이스카 최초 공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4 드라이버 라인업 및 레이스카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24. 04. 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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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레이스카 리버리./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4년 운영계획과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하며 신규 레이스카 리버리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국내외 굵직한 레이싱 대회에 출전을 확정했다. 작년에 아시아팀 최초로 TCR 이탈리아에 풀시즌 출전해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도 TCR 이탈리아 대회에 아반떼 N(Elantra N)TCR으로 풀시즌 출전한다.

이와 함께 국내 대회로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풀시즌 출전한다.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로, '아이오닉 5 N eN1 컵카'로 레이스가 진행된다.

국내 대회 출전용 '아이오닉 5 N eN1 컵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출전 예정인 국내외 모든 경기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쳐 모터스포츠의 본고장 유럽에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올해 드라이버 라인업은 박준성, 박준의 2인 체제다. 두 드라이버 모두 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기 운영 전략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운영계획과 함께 신규 레이스카 리버리도 최초로 공개했다. 신규 레이스카 리버리는 ‘인디고 하모니’라는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속도감이 느껴지는 일방향의 수직 패턴을 다수 적용해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냈으며, 화이트, 레드, 블루, 블랙 컬러를 적용해 팀의 브랜드 컬러 및 쏠라이트 배터리의 레드, 태극기의 색감을 동시에 구현해 냈다. 특히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 eN1 컵카’는 기존 리버리에 전류의 흐름을 상징하는 요소를 추가해 전기차의 특징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출전하는 2024년 TCR 이탈리아 시리즈는 내달 4일 미사노 서킷에서 개막 후 6라운드(12 레이스, 라운드별 더블 레이스)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친 뒤 10월 27일 몬자 서킷에서 막을 내린다.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는 내달 11일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5라운드(10 레이스, 라운드 별 더블 레이스)에 걸친 레이싱 끝에 11월 10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폐막한다.

올해로 창단 27주년을 맞이한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명실 공히 국내 최정상팀으로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관계자는 "올해는 성적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해 엔지니어, 미캐닉, 드라이버 등의 인재 육성과 각종 마케팅 상품개발을 통한 스폰서십 활성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더불어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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