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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1차 준비회동 “민생·국정 현안 논의”

영수회담 1차 준비회동 “민생·국정 현안 논의”

기사승인 2024. 04. 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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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추진을 위해 23일 양측 실무진이 만났다.

회담 날짜와 형식, 구체적인 의제 등은 이날 확정하지 못했지만, 민생 정책과 주요 국정 현안을 모두 논의한다는 원칙적 합의는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오후 2시 경 준비 회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실은 또 "다음 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자 준비 상황을 점검 후 다시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 정무기획실장도 "회동은 40여 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과 천 실장의 영수회담 준비회동은 지난 22일로 예정됐지만 대통령실이 정무수석을 교체하며 연기를 요청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며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22일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을 직접 발표하는 자리에서 "어찌 됐든 저는 듣기 위해서 (이 대표를) 초청을 한 거니까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서로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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