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 우주 첨단부품 공급기지로 변신한다

기사승인 2024. 04.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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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모 선정,국비 150억원 확보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
2. 국방우주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
국방우주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 예상도. /대전시
대전산업단지와 대덕특구가 국방 우주 첨단부품 공급기지로 탈바꿈한다.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인 국방우주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업 생산성 혁신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지원센터 공모에 참여해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산업단지와 대덕특구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로 3D프린팅 소부장 공급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는 기업의 상시기술지원 창구인 근접지원센터와 첨단·고난도 제품 제작을 위한 정밀지원센터로 조성된다.

첨단 3D프린팅 장비 26대가 도입, 기업을 위한 수요부품 발굴·설계부터 제작, 평가·실증에 이르는 맞춤형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업 재직자를 위한 단계별 기술교육, 산업 연계 실무교육을 통해 17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대전산업단지 기업들이 대덕특구에 필요한 수요부품들을 제조·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첨단부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로 유출되는 첨단부품 제조 수요를 끌어들여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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