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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쌍끌이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24일 2%까지 급등했던 만큼, 조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로 출발했다. 개인이 129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억원, 922억원어치 팔면서 지수는 하락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2.45%), LG에너지솔루션(-1.43%),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전자우(-0.92%), 현대차(-0.79%), 기아(-1.03%), 셀트리온(-1.06%), POSCO홀딩스(-0.88%), NAVER(-1.42%)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5포인트(0.75%) 내린 855.78로 출발했다. 개인이 331억원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16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에코프로(9.38%), 알테오젠(0.90%) 등은 상승 중이다. 그에 반해 에코프로비엠(-1.83%), 리노공업(-0.39%), 셀트리온제약(-0.87%), HPSP(-1.30%), 레인보우로보틱스(-0.46%), 이오테크닉스(-2.08%)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1375.4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