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봄철 최고 온도가 평년 12℃인 것과 대비해 올해는 24~30℃로 이른 더위가 찾아와, 시민들의 수경시설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가동되는 수경시설은 바닥분수와 일반분수, 인공폭포, 벽천분수, 남양 너른고향들 음악분수(7월 가동 예정) 등을 포함한 총 122개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20분간 가동되며, 기상 여건과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최병주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공원 내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재개에 앞서 시설 안전 점검과 수질검사를 완료했다"며 "본격적인 수경시설 운영으로 이른 무더위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녹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