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경기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펜트하우스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22일과 23일 양일간 모집에 444명이 몰렸다.
전용 122㎡A 타입 2세대에 306명이 접수해 15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122㎡B 타입 2세대에도 138명이 청약을 접수,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 측은 평택 화양지구 유일의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희소가치가 돋보였던 만큼 인기리에 무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현재 선착순 계약 중인 전용 74㎡과 84㎡ 타입도 기대를 걸고 있다. 두 타입 모두 가격적인 혜택과 교통 입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으며,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여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더했다.
분양 관계자는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서 낙첨한 이들을 포함해 일대 수요자들 사이 남은 전용 74㎡, 84㎡ 타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1차 계약금 500만원 및 전체 계약금 5%의 부담 없는 조건을 적용한 데다 희소성 높은 바다 조망 세대는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향후 개발 완료시 2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거대 도시로 거듭난다.
특히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경부고속선과 직결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 예정이다. 또 올초 GTX-C노선의 평택, 아산 방면 연장 계획까지 발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근 평택항은 물론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