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행자 중심 도시 만든다

기사승인 2024. 04. 29. 12: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보행에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 1517개 정비
사람자연·문화가 어우러진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속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전역을 로드체킹하고 있다./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보행로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29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또 "범골입구 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 불필요한 도로안전시설물 2517개 및 사설안내표지 272개를 정비하고, 용현산업단지 외 교차로 8개를 대상으로 통합지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사람자연·문화가 어우러진 가로환경을 조성하고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사업 대상지는 시민로~신흥로 일대, 가능역~신촌로 일대, 망월사역~원도봉산 초입 등 총 8개로 착공을 앞두고 현재 3개 구간에 대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