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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광주 이어 부산 핀테크기업 방문…애로사항 해결 위한 적극 소통

금융위, 광주 이어 부산 핀테크기업 방문…애로사항 해결 위한 적극 소통

기사승인 2024. 04.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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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지역 진행된 2번째 간담회
남아 있는 8회 동안 적극 소통
금융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부산 지역 핀테크 기업과 소통했다.

29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이후 비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 두 번째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에는 넥솔, 블루바이저시스템즈, 센디, 스위치원, 업루트컴퍼니, 지구를구하는인간, 플렉스데이 등 총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등)와 핀테크 종합 컨설팅, 테스트비용 지원, D-테스트베드 등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가 제공 중이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에 대한 규제 관련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얘기했고, 금융당국과 현장 기업 간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발적 탄소 프로젝트 수익증권의 발행·유통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한 기업은 비금전신탁 수익증권의 기초자산으로 해외법률 등에 근거하고 있는 자산을 고려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금융위 등은 '신탁수익증권의 기초자산 요건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탁수익증권의 기초자산은 그 처분과정이 국내법의 적용을 받는 자산이어야 함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핀테크 기업 외에 부산은행,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부산연합기술지주 등 부산지역 핀테크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금융당국,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금융당국은 이번 간담회에서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거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보완 설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핀테크 지원센터는 전문가 지원단을 통한 분야별(법률·회계·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추가로 올해 8회의 간담회를 더 진행해 핀테크 기업들과의 소통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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