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선 도로를 놀이동산으로”…노원구, 5일 어린이날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4. 04.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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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잔디·안전·놀이·버블마당 운영
노해로 550m 구간 전면 통제
2023년 어린이날 행사장
지난해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부스를 구경하는 시민들의 모습.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점프 업! 노원 네버랜드!'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구는 4일 오후 10시부터 5일 밤 12시까지 롯데백화점부터 순복음교회까지 이어지는 노해로 약 550m 구간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7차선 도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본무대를 비롯해 △체험마당 △잔디마당 △안전마당 △놀이마당 △버블파티존 등 테마 구역별로 구성된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롯데백화점 앞 메인무대에서는 해피준 ENT의 익스트림 벌룬쇼를 시작으로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 '신비아파트' '로보카폴리' 등이 선보이는 싱어롱쇼 등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도자기체험 등 15종의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안전마당에서는 노원 소방서·경찰서와 함께하는 경찰복 입어보기, 경찰오토바이 탑승, 소화기 사용법 및 경량 칸막이 활용 대피 교육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대형 블록놀이뿐 아니라 에어범퍼카, 미니레일기차, 바이킹, 공룡메카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6종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축제 행사장 곳곳에서는 유명 코스프레팀이 마블 히어로 분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구는 행사를 위한 별도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행사 당일 안전관리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해로 7차선에 놀이동산을 계획했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오셔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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