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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취향 겨냥” 국내시장 발판 삼는 수입 주류 브랜드

“소비자 취향 겨냥” 국내시장 발판 삼는 수입 주류 브랜드

기사승인 2024. 04. 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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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아시아 최초 '기네스 0.0' 출시
최근 수입 주류 브랜드에서는 국내 주류 시장을 발판 삼아 아시아 시장 공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국내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주류 소비 트렌드를 겨냥중이다.

29일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논알콜릭 맥주 '기네스 0.0'을 출시한다.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맥주의 질소화 역할을 하는 구슬인 위젯이 캔 속에 포함되어 제품 특유의 부드러움과 크리미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 논알콜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알코올 섭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잦은 회식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기네스 0.0는 알코올 함량이 0.05% 미만의 논알콜 맥주임에도 기네스 맥주 본연의 퀄리티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맛을 즐기는 동시에 헬시플레저 라이프스타일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라면 기네스 0.0을 선택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가 수입·유통중인 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달 1일 '맛이 가치가 되는 순간' 신규 캠페인 브랜드 광고를 미국을 제외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글로벌 캠페인 신호탄을 쐈다.

다양한 미식 기회도 확대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캐치테이블과 '함께하는 5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버이날 등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은 5월 스텔라 맥주와 즐기는 특별한 식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내 소비자의 와인 트렌드인 프리미엄화에 맞춘 제품도 출시된다. 미국 프리미엄 와인 '벨라 오크스'는 한국에서 금양인터내셔날을 통해 17빈티지를 최초 공개되고 독점판매된다. 벨라 오크스는 지난 2021년 18빈티지를 첫 출시하자마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 컬트와인으로 와인스펙테이터 95점 등 세계적으로 퀄리티를 인정받은 와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캘리포니아 레이크 카운티의 '쉐넌 패밀리'도 원활한 판매가 이루어져 소비자들의 미국 와인 수요를 저격했다"며 "금양은 지속적인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를 확장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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