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앤24’ 상품 출시···시너지 가속화

'노브랜드앤24' 론칭 후 상품 6종 판매···"품목 확대"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 등 운영 효율화 전개

이마트 CI

이마트가 편의점 이마트24에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의 전용 상품을 출시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노브랜드앤24'로 명명된 신규 브랜드를 론칭 후 상품 6종 을 이마트24 20여 곳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은 노브랜드 상품 대비 절반가량 용량을 축소,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1인 가구에 적합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과자 제품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며 "향후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6일 비상장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흡수 합병을 의결하며 원가 경쟁력 및 운영 효율 제고를 시도했다.

통합 당시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양사의 통합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협력업체에게도 이득이 되고 궁극적으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모두를 위한 통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