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달빛 따라 궁궐잔치 ‘화성행궁 연향(宴享)’ 개장

기사승인 2024. 04. 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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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꽃 모티브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
10월 27일까지 개장,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모습
화성행궁 야간개장 모습/수원문화재단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다음달 3일부터 10월27일까지 '화성행궁 야간개장-달빛화담 시즌2 : 연향(宴享)'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중잔치의 총칭인 '연향(宴享)'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특징이다.

어린이날 연휴와 연이은 5월 4일 7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공연이 '춘풍야희(春風夜戱), 방'이라는 주제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화성능행도 봄바람 부는 궁궐의 밤, 남녀노소 흥겨이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구성 예정이며, 출연진에는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인'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생황 협연'허지영', 국악계 아이돌 및 JTBC 풍류대장 준우승을 거머쥔 젊은 국악인'김준수', '수원시립합창단', '비슬무용단', '사회자 하지영'과 함께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수원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야간관광 활성화의 해로 삼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문화유산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연향(宴享)'은 10월 27일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발돋움했다"며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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