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사승인 2024. 04. 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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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허파 역할 하는 도시숲
안성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추진
안성시청사 전경
경기 안성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조치다.

이 사업은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대규모 바람길숲을 조성함으로써 개선하기 위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 최종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총 200억원을 들여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당왕사거리 교통섬 바람길숲, 아롱개문화공원 바람길숲, 중앙대학로 바람길숲, 아양로 바람길숲 조성사업 등이다. 금석천 바람길숲, 승두천 바람길숲, 서동대로 바람길숲, 공도KCC·블루밍 아파트 리모델링숲 등도 연차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도시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공기를 정화해 산업화로 인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을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통해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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