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최고 수준 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사승인 2024. 04.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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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로봇이 다국어로 도서 검색부터 안내까지 척척
4.30(김해시,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사진1
내달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 김해시
젊은 도시 김해시에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영어도서관이 개관한다.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의 정식 개관일은 내달 10일이다.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내달 2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은 다국어로 도서 검색이 가능하며 안내까지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이 알아서 척척해준다. 전국 최고 수준으로 손색이 없다.

장유다누림센터 3~4층에 연면적 1228㎡ 규모로 조성됐으며 3층은 도서관, 4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통합 운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3층은 영어도서존, 일반도서존, VR체험존, 수유실 등이 있고 4층에는 문화공간, 전시공간,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픽처북, 팝업북, 챕터북 등 단계별 우수한 영어원서를 구비하고 전국 최초로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도서 검색부터 배송, 대출 반납, 도서관 이용과 시설 안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을 구축했다.

또 AR동화와 VR체험, 율동과 대화를 하는 에듀봇, 책을 읽어주는 루카 등 다양한 놀이형 체험 로봇을 곳곳 배치해 자연스럽게 영어가 스며드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경용 시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시민의 관심 속에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라며 "세계화 시대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기반으로 아이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독보적인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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