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통업계, 잇단 사회적 활동 눈길…“지속 확대할 계획”

유통업계, 잇단 사회적 활동 눈길…“지속 확대할 계획”

기사승인 2024. 05. 01. 10: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대홈쇼핑. 동행축제' 할인행사 개최
세븐일레븐, 친환경 동전 모금액 7200여만원 전달
롯데홈쇼핑,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 진행
현대홈쇼핑_5월 동행축제 대표 이미지
유통업계의 사회적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변의 이웃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동행축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이 기간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생활용품, 식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여기에 고객 1인당 최대 25% 할인 쿠폰(최대 1만 5천원)을 지급하고, 최대 7% 카드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구매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 적립 혜택(최대 5만포인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식품 상품 결제 횟수가 2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H포인트(최대 2만포인트)로 돌려주는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고 고객들에게는 좋은 상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공해 장바구니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7-11) 환경동전모금 전달식
이규환 세븐일레븐 경영전략부문장(왼쪽 두번째)과 박해용 세븐일레븐 신제기점 경영주(가운데),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모금액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전국 점포에서 모금한 친환경 동전 모금액 7200여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세븐일레븐 친환경 동전 모금활동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이어가고 있는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으로, 매년 점포에 동전 모금함을 비치하고 자율적으로 모금을 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6년 동안 환경재단에 전달한 누적 모금액은 총 4억5000여만원이다.

박해용 세븐일레븐 신제기점 경영주는 "항상 고객들에게 친환경 동전모금 활동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저 또한 동전이 생길 때 마다 기쁜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전액 환경재단을 통해 'AI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양지현 세븐일레븐 ESG전략기획팀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편의점으로써 친환경 상품 개발과 환경 관련 사회공헌에 더욱 힘쓰며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에 ‘장수사진’ 촬영 선물
한 어르신이 롯데홈쇼핑 장수사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70명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 '어르신의 봄날'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미처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올해는 50명에서 70명으로 인원을 확대해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50명의 어르신에게 장수사진을 선물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보조식품도 전달했다. 촬영 사진은 전문가의 보정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어르신들의 가장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