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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우크라 전쟁에 공격용 살상무기 지원 없다”

윤석열 “우크라 전쟁에 공격용 살상무기 지원 없다”

기사승인 2024. 05. 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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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연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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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하기 위해 브리핑실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자유, 평화를 존중하는 헌법 정신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인도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재건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격용 살상 무기는 어디에도 우리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그런 확고한 방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는 북한 무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투입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힘에 의한 현성 변경 시도로 국제법상 허용되지 않는 불법 공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런 공격용 무기 수출은 그 자체도 우크라 전쟁과 관련해서 불법적인 전쟁 수행을 지원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유엔 안보리에 북핵 관련 대북 제재 결의에도 명백히 위반되는 것이기에 우리가 유엔과 국제사회 통해서 필요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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