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새해맞이 이벤트 풍성

롯데월드 어드벤처 민속 한마당/ 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새해를 맞아 테마파크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20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년 축제 ‘투게더(Together) 2020’을 진행한다. 나이트 멀티미디어 쇼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와 롯데월드 어트랙션을 테마로 한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다시 공연된다. 장구, 꽹과리 등 우리나라의 전통 타악기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신년 민속 퍼레이드 ‘민속 한마당’도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민속박물관은 신년 행사 ‘박물관에서 복을 드리 쥐’를 진행한다. 놀이마당에서 세시풍속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연극이 열리고 전시공간 곳곳에서도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방탈출 콘셉트가 접목된 이색 콘텐츠 ‘킹메이커-삼한통일의 열쇠를 전하라’가 눈에 띈다.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경품을 받게 된다.

서울스카이 해돋이 이벤트/ 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신년 축제가 한창인 키즈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3층 원더스테이지에서 현장에 비취된 QR코드를 통해 소원을 접수하면 무대 스크린을 통해 소원이 송출되는 이벤트를 펼친다. 바다사자, 가오리 등 바다친구를 관람할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20년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새해 소망을 적은 스티커를 물고기 모양 게시판에 붙여보는 ‘2020 신년 소망 적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올해 마지막 밤인 31일 11시부터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118층과 123층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카운트다운 영상과 함께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새해 첫날인 2020년 1월 1일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해돋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에버랜드 제공

스노우 사파리/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2020년 ‘스노우 파크’로 변신한다. 겨울철 최고 인기시설인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1월 4일 풀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길이 200m의 익스프레스 코스는 지름 2m, 무게 30kg의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마주보며 동시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를 이용해 최고의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는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카운트다운 쇼/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동물원은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겨울왕국이 된다. ‘스노우 사파리’로 변신한 사파리 월드에서는 사파리 버스를 타고 눈 덮인 바위산과 빙벽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호랑이, 얼음굴과 눈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불곰을 관찰할 수 있다. 한국 호랑이가 살고 있는 타이거 밸리에서는 겨울철 호랑이의 생생한 움직임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원숭이들이 모여 사는 몽키밸리에서는 거대한 빙벽 앞에서 온탕에 들어가 온천욕을 즐기는 원숭이들을 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에는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진행한다. 자정에 맞춰 평소의 3배 이상인 1만6000여발의 불꽃이 밤 하늘을 수 놓은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진다. 불꽃쇼 전후로 퍼레이드 갈라쇼, 클럽 파티 등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