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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두바퀴로 떠나는 섬 자전거투어 ‘사이클링 신안 2019’ 10월 개최

신안, 두바퀴로 떠나는 섬 자전거투어 ‘사이클링 신안 2019’ 10월 개최

기사승인 2019. 08. 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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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 주제 개최
증도, 임자, 자은, 암태도 일원에서 비경쟁 완주대회
자전거투어
전남 신안군의 섬을 자전거투어하는 동호인들. 전남 신안군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증도를 비롯한 신안군 섬 일원에서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를 개최한다. /제공=신안군
남도의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대회가 1004섬 전남 신안군에서 개최된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사이클링 신안 2019’대회가 ‘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을 주제로 증도, 임자, 자은, 암태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완주 대회로 해송숲길, 해안임도, 노두길 등 신안 섬만이 지닌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조금은 느리고 불편하지만 깊이 있게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회 1일차에는 지도 점암선착장에 집결해 임자도 50㎞, 2일차에는 자은~암태 90㎞, 3일차에는 증도 48㎞를 달린다.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며 1인당 참가비는 19만8000원이다.

대회 참가자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운영스텝 등을 배치하고 대회기간 동안 스포츠안전재단에 보험 가입하며 대회기간중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안 1004섬 자전거 상품 운영을 통해 동호인들이 많이 유입됐다”며 “자전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분기별 대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23선에 1004섬 자전거길 8개 코스 전부가 선정돼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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