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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유소년전용축구장 조성 순항…내년 4월 완공

영덕군, 유소년전용축구장 조성 순항…내년 4월 완공

기사승인 2019. 08. 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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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억원 투입 유소년축구특구에 걸맞는 시설 조성
영덕군 유소년 축구장 조성사업 현장점검
영덕군 관계자들이 유소년 전용축구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에 걸맞은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하는 유소년 전용축구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영덕군에 따르면 2015년 생활체육시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창포리 해맞이축구장과 인접한 영덕읍 창포리 산24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유소년 전용축구장은 현재 공정률이 65%로 토공과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오는 11월까지 천연잔디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준공기한을 2개월 가량 앞당겨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유소년 축구장 4면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라인마킹만 변경하면 국제규격(105m×68m) 2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인조잔디 5면, 천연잔디 3면으로 총 8면의 축구장이 조성돼 4계절 천연잔디 구장인 유소년 전용축구장에서 상급리그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유소년 전용축구장 조성사업의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그늘시설과 이동로에 대한 적절한 방안을 검토해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에 걸맞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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